이번에 제작 · 발간된 책과 CD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아산지역 주민은 물론 아산향토사료에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과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탕정 거북놀이’는 총 388쪽(사진 흑백·컬러)으로 제작 됐으며 △탕정 거북놀이 △아산시 각 마을 전통 행사 집단민속놀이 사료 △역사문화의 향기 △온양아산 향토유적 발굴 조사자료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탕정 거북놀이'는 거북놀이의 유래, 거북과 관련된 설화, 거북놀이의 풍속성, 거북놀이의 기본 편성, 거북놀이에 동원되는 주요 도구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수록 돼 있다.
그 외 아산지역 읍·면·동지역 각종 사적비와 산신제, 당제, 거리제, 마을별 대동계, 상조회 등 전통 및 집단 행사를 소개했다.
CD는 ‘온양아산 전통문화의 흔적들’이라는 제목으로 탕정거북놀이 장면과 1990년 개최된 제29회 온양문화제 행사 이모저모가 담겨있다.
‘탕정 거북놀이’는 신라 문무왕 당시 왕의 15세 된 공주가 병이 들어 고칠 길이 없자 15세 소년들에게 거북의 탈을 만들어 쓰고 수수비로 공주의 주위를 깨끗이 쓸도록 해 병이 치료됐다는 설이 있다. 또 고려 현종 때 전국에 가뭄이 들자 왕이 추석에 조정 대신들을 수수 잎으로 옷을 해 입고 놀게 해 이듬해 풍년이 들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 전해지고 있다.
‘탕정 거북놀이’ 책자는 1000부, CD는 350개를 제작 했으며 아산시 17개 읍·면·동 및 기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박노을 원장은“자신을 확인 할 수 있는 주변사람들과 추억속에 선명한 동네와 골목 등에서 정을 찾고 문화유산과 아늑한 조상의 숨결을 아산시민과 느끼고자 책을 발간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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