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송정애)는 8월 1일(수요일)부터 관내 장애인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위해제거 및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천안지역 장애인 특수학교내 성폭력 발생으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해 사회적 관심 급증하고 있고 성폭행에 대한 인지능력과 판단능력이 낮은 지적장애인이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재 장애인 성범죄 발생 실태를 보면 장애인 성폭력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관내 2개소 14명의 여성 지적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에 대하여 성폭력(성희롱․성추행), 가혹행위(감금․학대) 등의 피해여부를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당진경찰서, 당진시청, 당진시장애인부모회 등과 합동으로 점검함으로써 피해여성 및 위법사항 발견 즉시 수사 착수하여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이 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하여 기초적인 성범죄예방법과 신고방법의 홍보도 함께 함으로써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