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비정부기구 NGO들을 외국 기관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러시아 인권운동가들은 이러한 조치를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궁은 21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초 의회를 통과한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정치활동을 하는 비정부기구들에 해당된다. 반대파들은 대통령궁이 비평가들의 입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비정부기구의 대표인 레브 포노마레브는 새로운 법안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국무부는 새로운 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러시아 정부는 이에 대해 외세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