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스테인레스(stainless)의 원료인 니켈(nickel) 등 광물 자원 65개 품목에 대해 일률적으로 20%의 수출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14년부터는 가공처리를 하지 않은 광물의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는 2009년 자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광물의 인도네시아 국내 가공을 의무화하는 법률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 5월에 가공하지 않은 광물의 수출을 금지했고, 6월 들어서는 가공 공장 건설계획을 제출한 일부 기업에게는 수출을 허가했다.
그러나 앞으로 수출에는 20%에 달하는 수출세가 부과되고 기업마다 실질적인 수출량도 정해져 있어 기업 측 부담은 커짐과 동시에 원가 상승 요인이 돼 판매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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