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장은 “큰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작은 태풍이라도 적절한 대비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학습훈련이 잘 돼 있어야 큰 재난을 당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도록 점검을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임시장은 구체적으로 ▲배 과수와 가로수는 지주목을 설치해서 강풍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배수로 정비를 서둘러서 큰 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며 ▲영산강 수위를 점검해서 배수장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임성훈 시장은 마지막으로 “전세계적인 흉작으로 올해 농산물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를 잘 해서 풍작을 거둔다면 농가소득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작은 재해를 사소하게 보지 말고 큰 재해의 전조로 인식하면서, 긴장감을 갖고 원인을 꼭 분석해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재난체계를 갖춰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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