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정두언 탈당하고 구속 상태서 수사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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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정두언 탈당하고 구속 상태서 수사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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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식구 감싸기 비난에 후폭풍 사전 차단 정면돌파

▲ 새누리당 원내대표 취임 2개월 만에 '돌발변수'만난 이한구 원내대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 대표는 12일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와 관련해 “당사자인 정 의원이 스스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검찰에 출두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부결 사태에 따른 새누리당의 곤혹스러움을 표현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권포기를 추진한다는 새누리당이 제 식구 감싸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지금 상태라면 연말 대선을 치를 수 없는 지경”이라고 밝히고, “새누리당이 마치 벌써 집권이라도 한 것처럼 오만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 불똥이 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또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사태 때문에 13일 소집되는 의원총회에서 정 의원의 구속수사와 탈당, 새누리당의 대국민사과 등 2건이 안건으로 논의돼 의견이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뒤 총선 당시의 공약대로 특권포기 등 쇄신의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율이 아주 조금씩 오르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다 까먹고 말았다. 대선가도에 엄청난 악재가 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한구 원내대표는 11일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1시간 만에 사태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데 이어 이처럼 정 의원의 탈당까지 요구하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섬에 따라 파문은 일파만파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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