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대표이사 오세원)은 10일 경기도 안산시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이전에 따른 소재지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총에서 오세원 대표는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공장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메탈은 지난 2009년부터 서산 신 공장으로의 이전을 준비해 왔다. 현재 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신규 설비 도입과 기존 설비 이전 등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면 오는 10월 중에는 준공 기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서산공장 이전으로 10톤 및 6톤 급 대형 해머 2라인과 중공단조용 프레스 2라인, 대형 1600톤 소재절단기, 열처리 설비 등이 추가되는 등 대규모 생산시설에 맞는 내재화 설비 증설로 비용절감 및 고부가가치 제품 구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중소형 단조제품에 다소 한정됐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다양한 크기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고, 중공단조 관련 CAPA도 기존 대비 60%이상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포메탈 안산공장의 생산 능력(CAPA)은 3만 2천 톤이다. 올해 서산 공장 이전이 완료되고 운영이 정상화 되는 2013년 생산CAPA는 약 4만 8천 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내년부터는 증설효과가 매출에도 반영돼 매월 22억 원, 연간 25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정 효율화 작업을 통해 2014년까지 생산CAPA를 약 5만 7천 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메탈 오세원 대표는 “제 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서산공장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조, 열처리, 기계가공, 조립까지 일관 체제를 갖춘 종합단조정밀기계공장으로 도약해 회사 고유브랜드 제품 체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생산라인 추가 및 고부가가치 감속기어의 대량생산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메탈은 지난 1969년 설립된 43년 전통의 단조정밀기계부품 생산 회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방위산업, 풍력발전, 중장비, 산업기계, 및 농기계에 소요되는 약 720여종의 고난도, 고품질, 고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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