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5배 밝은 LED “nPola” 양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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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5배 밝은 LED “nPola” 양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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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5배 이상 밝기 가능한 세계 최고 기술 공개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7월 3일, 종로구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차세대 조명시장을 선도할 핵심기술이 적용된 LED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서울반도체가 10년 넘게 개발하여 고유 특허기술을 갖는 제품으로 밝기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기존의 LED 동일면적에서의 밝기보다 5배 이상 밝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무분극(Non Polar)기술을 적용하며 향후 밝기를 10배 이상으로 올릴것이다. 현재 양산되는 LED 파워칩의 발광효율은 100루멘 내외 정도인데, 이번 서울반도체가 공개한 제품은 500루멘으로 기존 제품의 5배에 달한다. 쉽게 설명하면, 60W의 가정용 전구를 대체하는 LED 전구 제작 시, 일반적으로는 10~20개의 LED 패키징이 사용되나, 금번 신제품을 적용한다면 1~2개의 패키징 만으로 동일 밝기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LED가 조명 제품으로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전력 소모 절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높은 투자비용 등으로 인한 LED 가격이 일반 전구 대비 상당히 비싸 소비자들이 쉽게 LED 전구를 구입할 수 없었다. 이번 “nPola”의 양산 성공으로 LED 산업의 투자비를 1/10로 크게 줄여, 전세계 전력 소모량의 20% 내외에 달하는 조명시장에서 LED 조명의 대체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의 전력난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이정훈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 오직 LED 한 분야에만 매진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20여년 핵심 기술의 총체로 봐도 무방하다”면서, “LED광원의 최종 목표점이다.” 라며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서울반도체는 바로 제품 생산에 들어가, 해외 전략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ED 아버지’라 불리는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참석하여, 서울반도체 기술력을 함께 소개했다. 노벨물리상 후보에도 계속 거론되고 있는 나카무라 슈지 교수는 현재 미국 샌타바버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제품 발표 이외에도 서울반도체의 핵심 제품인 아크리치(Acrich), UV, 백색 LED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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