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신개념 퓨전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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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신개념 퓨전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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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두부 함박스테이크, 두부 너비아니, 두부 소시지, 두부선 등 새로운 개념의 퓨전두부제품을 일제히 출시했다고 2일 전했다.

풀무원식품은 2일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두부를 주원료로 다양한 맛과 형태를 구현한 신개념 두부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HALF&HALF)’를 론칭하고, 함박스테이크, 미니 함박스테이크, 두부선, 두부 너비아니, 두부봉 등 ‘하프앤하프’ 5개 브랜드 1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 두부인 백색 경두부 중심인 국내 두부시장에서 두부요리 전문 브랜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프앤하프’ 브랜드를 단 제품은 모두 12종으로 두부 함박스테이크 4종과 미니 함박스테이크 2종, 두부 너비아니 1종, 두부 소시지 3종 그리고 닭가슴살과 해물을 조리한 두부반찬인 두부선 2종이다.

풀무원이 1년간 준비해 출시한 ‘하프앤하프’는 현대인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 기회를 줄이고 식물성 위주의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섭취 기회는 늘린다는 의미의 브랜드다.

하프앤하프 제품은 풀무원이 지향하는 영양 밸런스(Nutrition Balance) 원칙 아래 맛과 풍미는 살리면서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낮추도록 설계됐다. 돼지고기나 쇠고기처럼 칼로리가 높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붉은 육류 대신 두부, 닭고기에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하프앤하프 함박스테이크’(1인분 160g/3,800원, 2인분 320g/7,600원)는 두부와 닭고기에 채소를 듬뿍 넣어 영향 균형을 맞춘 건강한 함박스테이크다. 구운 마늘과 양파를 풍부하게 넣은 브라운 소스, 신선한 토마토로 만든 우스터 소스 제품이 있다. ‘하프앤하프 미니 함박스테이크’(320g/7,800원)는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만든 미니 함박스테이크다. 브라운 소스, 후르츠 소스 2가지 제품이 있다. ‘하프앤하프 두부 너비아니’(216g/3,500원)는 잘게 다진 두부와 닭고기에 불고기 양념을 재운 너비아니 제품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프앤하프 두부선’ (220g/3,500원)은 곱게 다진 두부에 닭가슴살과 표고버섯을 넣은 ‘닭가슴살 두부선’, 고소한 새우와 쫄깃한 오징어를 넣은 ‘해물담은 두부선’ 2종 제품이 있다. 이외에 ‘하프앤하프 두부봉’(180g/2,000원)은 소시지 형태로 만든 두부 제품으로, 치즈, 해물, 야채 3가지 맛이 있다.

풀무원은 ‘하프앤하프’가 성숙기에 접어들어 성장 폭이 둔화되고 있는 전체 두부시장을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풀무원의 일본식 튀긴두부 ‘고소아게’가 색다른 맛과 편의성으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내며 성공했던 것처럼 ‘하프앤하프’가 육가공, 어육가공식품 대체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풀무원은 현재 3,800억원 규모인 두부시장에서 6%대에 머무르고 있는 가공두부 시장(200억원대)이 ‘하프앤하프’ 출시를 기점으로 앞으로 3-4년 내에 1,000억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측은 하프앤하프의 테스트 판매 1개월 만에 최단 시간 10만개 판매를 돌파하였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상품이 매진되는 경우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에서는 긴급히 생산설비를 확장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의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무원식품 마케팅실장 류영기 상무는 “1984년 풀무원이 최초의 포장두부를 출시한 이래 두부시장이 경두부를 중심으로 원료와 기술 진화를 거듭해왔다면 앞으로의 두부시장은 ‘하프앤하프’를 기점으로 소비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두부요리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풀무원은 앞으로 경두부와 순두부 중심의 일반 두부와 일본식 튀긴두부인 고소아게 그리고 두부요리 전문브랜드인 하프앤하프까지 크게 세 개의 라인을 중심으로 두부 사업을 운영하면서 두부 명가로서의 풀무원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 상무는 “하프앤하프는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동물성단백질 섭취 위주로 변해가는 식생활패턴을 식물성단백질 섭취로 바꾸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전문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브랜드 제품은 동물단백질 섭취 위주로 야기된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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