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광진구청 김기동 구청장과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 원장 황종배는 관학교육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에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6년여에 걸쳐 주니어 영어캠프를 실시해 오던 건국대학교는 운영비중 많은 비용을 차지하였던 차량지원, 점심식사, 체험학습 및 캠프 기념품(책가방, T셔츠) 등을 과감히 없애 참가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하였다. 광진구 내 초등학교 5,6학년이 대상이며 모든 수업은 실력과 인격이 검증된 원어민 교수진에 의해 지도된다.
하루 5교시 총 50시간 수업시간은 최근 실시된 국가영어능력평가에 필수 영역인 영어 말하기, 쓰기, 읽고, 듣기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가자 중 60명은 구청 지원으로 8만원 또는 무상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부의 양극화에 준하는 영어교육 양극화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서의 청신호로 보여지고 있다.
영어캠프 및 해외 캠프 등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온 건국대 언어교육원 임철권 과장은 향후 각 지역의 대학교와 구청 및 지자체가 함께 한다면 검증된 원어민 강사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초중등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구청지원 참가자 60명은 마감되었으며 현재는 일반인 참가자 60명을 모집 중에 있다.대상은 광진구 내 초등학교 5,6학년을 우선으로 하며 7월 6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