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수인성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피부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하였다.
※ 올 여름 장마철에는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고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 수해발생우려가 많을 것으로 예상(기상청)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첫째,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둘째, 모기가 늘어나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기타지역에는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셋째,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수가 가장 중요
음식물과 조리과정에 대한 주의가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되도록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 것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하여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고, 모기활동이 왕성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
발열,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장마철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에 장마철 감염병 관리 대책을 시달(6.15)하고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이미 확보하고 이를, 침수 지역 등에 지원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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