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요원, 우크라이나 미사일기술 빼내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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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요원, 우크라이나 미사일기술 빼내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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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연료시스템에 큰 관심, 북한 직원 2명에 금고 8년 선고

우크라이나 재판소는 10일(현지시각) 현재까지 자국의 미사일기술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빼내려 했다는 스파이 혐의로 벨라루스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직원 2명에게 금고 8년형을 선고했다고 우크라이나 신문 ‘세고드냐’ 인터넷 판을 인용, 일본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세고드냐 신문은 북한이 이 기밀정보를 입수했다면 탄도미사일 기술을 크게 강화시켰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인들은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공업도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Dnipropetrovsk)로 들어와 미사일 개발관계자와 접촉했으나, 해당 관계자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연락해 ‘기밀’ 분류된 관계 논문을 사진 촬영하던 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당국은 로켓과 인공위성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이곳에서는 11,000km 사거리의 R-36M 다탄두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옛 소련시절 동안 담당해온 기관이다.

논문은 미사일 시스템 구축, 우주선, 액체 연료 엔진, 연료 시스템 등의 최신기술에 관한 것으로 특히 북한 요원들은 로켓 사거리를 늘릴 수 있는 액체연료시스템(liquid fuel engine systems)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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