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청양의 시체꽃” 알고 보니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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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청양의 시체꽃” 알고 보니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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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언론매체 사실 확인도 안 된 정보 유포, 국민의 알권리 무시

▲ 청양군에서 시체꽃으로 홍보한 자이언트 아룸

지난 5월 14일 20년 만에 개화를 한다는 타이탄 아룸(시체꽃)이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개화를 시작했다고 군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동시에 각 방송사와 언론매체가 서로 앞 다퉈 일제히 “청양 시체꽃 개화”란 타이틀로 전국에 소식을 전했다. 일부 방송사에서는 “우리나라에 단 1포기밖에 없고, 그것도 2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희귀한 꽃이 만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사들은 보도자료와 사진을 첨부하여 신문과 인터넷사이트에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시체꽃 꽃망울 터트리다”란 타이틀로 일제히 보도했다.

이를 본 국민들은 청양고추문화마을로 희귀식물인 시체꽃을 보기위해 몰려들었고, 먼 길을 마다않고 한걸음에 달려온 사람들은 이 꽃에 매료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사람들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꽃, 또 다른 사람들은 재앙이란 소리를 내면서도 희귀식물이라는 소리에 카메라에 담기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다.

이와 동시에 청양군은 이를 홍보하기위해 각 방송사와 언론매체에 시체꽃 개화시기와 사진을 전송하여 홍보하였고, 급기야 언론매체들은 이를 환영하듯 사실 확인도 안 된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온 국민들이 대충 잡아도 몇 만 명에 이를 것이다.

▲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타이탄 아룸(시체꽃)

청양고추문화마을에 식재된 시체꽃은 자이언트 아룸이라고 적혀 있고, 설명까지 곁들여 있다. 그런데 이곳 관계자는 사실을 은폐한 것인지 아니면 몰라서 그런 것인지 자이언트 아룸을 시체꽃이라고 꽃명을 붙인 까닭은 무엇일까. 인도네시아산은 맡는데 시체꽃과는 전혀 다른 종이라는 것이다. 천남성이 아닌 토속야채과에 속하는 자이언트 아룸을 희귀식물로 둔갑시키는 가하면 타이탄 아룸만이 지닐 수 있는 꽃명, 즉 시체꽃을 여기에 붙인 이유가 악취가 난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알지도 못하면서 악취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시체꽃으로 둔갑시켜 그것도 전 국민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사실이고, 여기에 함께 동참한 방송사와 언론매체들은 과연 이 사실을 알고도 보도를 했는지 궁금하다.

이 자료는 인터넷상에서 인용한 자료로, 자이언트 아룸(Amorphophallus paeoniifolius)은 인도네시아의 자바와 수마트라 지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북오스트래일리아 지역에 자생하는 아모르포팔루스속 식물중 하나입니다. 이 식물은 기괴하게 생긴 거대한 꽃과 꽃이 지고 나서 커다란 야자나무처럼 자라 올라 파라솔 모양으로 펼쳐지는 시원스러워 보이는 식물체의 모양으로 인해 원예 애호가들에 의해 아룸 종류 식물들 중 가장 선호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자이언트 아룸은 아모르포팔루스속 식물들중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종류중 하나로서 자생지역의 국가에서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구근을 사다가 감자껍질 벗기듯 껍질을 벋긴 다음 조각내어 튀기거나 삶아 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소스와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흔한 토속야채로 자이언트 아룸은 아모르포팔루스속 식물들중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종류중 하나로서 자생지역의 국가에서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구근을 사다가 감자껍질 벗기듯 껍질을 벋긴 다음 조각내어 튀기거나 삶아 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소스와 곁들여 먹기도 한다.

[개화기]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핍니다.

[심는 시기]
흙에서 파내어 건조 휴면시키던 구근은 실내에서 화분에 심어 키워 나가는 경우 20도 이상의 충분한 높은 온도만 확보된다면 3월 중순경부터 심기 시작하여 싹을 틔워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 키우고자 계획한 경우라면 야간 최저 온도가 적어도 영상 15도 이상 올라간 이후에 심어야 식물체가 냉해로 인해 위축되는 일이 없습니다.

[심는 화분]
식물체가 대형으로 커지는 식물인데다가 구근을 크게 살찌워나가려면 작은 화분보다는 넉넉하게 큰 화분이 좋습니다.

[심는 흙의 종류]
자이언트 아룸은 아주 많은 양의 부엽토와 모래가 섞인 토양을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재배용 흙을 가정에서 직접 혼합해 만드는 경우 대개 일반 밭흙 30%, 강모래 30%, 부엽토 30%, 원예용상토등과 같은 토양개량제 10% 정도의 비율로 골고루 잘 혼합하여 만들어 주면 아주 무난하며 이렇게 직접 만들어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라도 일반 시판용 원예용 분갈이용 토를 사서 사용하여도 무난히 잘 자랍니다.

[심는 방법]
구근을 심는 방법은 구근 몸뚱이에서 삐져나오는 싹눈의 송곳처럼 뾰족한 부분이 위쪽을 향하도록 하여 앉혀주면 되며 깊이는 구근의 등짝으로부터 위쪽으로 10cm정도 두께로 흙을 덮어주면 됩니다. 화단에 심는 경우에는 향배에 그렇게 커다란 구애를 받지 않지만 가능한 한 밝은 나무그늘이 생기는 큰 나무 아래쪽으로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빛]
자이언트 아룸은 반그늘 장소에서부터 하루 종일 햇볕이 드는 장소까지 비교적 폭넓은 광량 수여 조건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같이 고온 건조한 한여름 불볕더위와 가뭄의 시기가 닥치면 잎이 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에는 반그늘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대표적인 열대성 구근식물이므로 우리나라의 여름 고온에는 전혀 아무런 문제도 없는 식물입니다. 다만 한 여름 불볕더위와 건조한 시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적당한 차광을 해 주거나 화분을 반그늘 쪽으로 옮겨 놓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습하기까지 하면 구근이 잘 썩는 경향이 있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온기에 접어들게 되면 지상부를 미련을 두지 말고 잘라내 버리고 구근을 파내 깨끗이 물로 닦은 다음 아주 건조한 실내온도의 상태에서 다음해 봄에 심을 때까지 건조 저장해주어야 합니다. 습윤 저장을 하면 구근이 썩어버릴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건조하기만 하면 특별히 구근에 살균제 처리를 하지 않아도 안심하고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물주기]
자이언트 아룸은 물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성장기에는 화분흙의 표면이 마르게 될 때면 그때마다 물을 주면 됩니다.

[거름주기]
충분한 부엽토나 퇴비 등의 유기질 비료성분을 무척 좋아하는 다비성 식물에 속합니다. 큰 구근과 큰 꽃을 만들려면 큰 화분에 심어 충분한 거름을 주어가며 키우면 됩니다.

[병충해]
자이언트 아룸은 병충해가 거의 생기지 않는 식물입니다. 또한 벌래도 잘 달려들지 않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번식]
어미 구근의 곁에 작은 구근이 생겨 붙어 자라나 개체가 늘어나는 식물입니다. 화분 안에 새끼가 생기게 되면 구근이 감자덩이만큼 자랐을 때 떼어내 심어주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기후 환경에서는 꽃은 잘 피지만 좀처럼 씨앗을 맺지 않으므로 씨앗 번식은 쉽지 않습니다.

[개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자이언트 아룸은 너무 낮은 저온에서는 꽃눈의 생성이나 성장이 위축 또는 중지됩니다. 저온 기간에 꽃봉오리가 솟아오르는 경우는 최대한 온도를 올려 영상 20도 이상 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이언트 아룸의 싹

이 내용을 읽어보시면 희귀성식물도 아니고 20년 만에 꽃피는 식물도 아닌 그저 평범한 식물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넷상에서 7천원이면 구근을 구입할 수 있고, 현제도 일부 사람들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꽃이 희귀성 꽃이라고 말하고 있는 청양군과 방송, 언론매체들은 사실 확인도 안 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유포한 책임은 과연 누가의 책임일까요.

어떤 분들은 라플레시아라고 하는데 이 꽃도 냄새는 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타이탄 아룸(시체꽃)은 아닙니다.

라플레시아는 다른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 기생한다. 이 종류의 식물들은 잎과 뿌리, 줄기가 없지만 꽃이 아주 잘 발달하여 속씨식물 중에서 가장 알아보기 쉬운 꽃을 가졌다. 꽃 아래에는 비늘조각 같은 포가 몇 개 있고 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영양기관이 있는데, 이 영양기관은 실 같은 세포성 섬유들이 그물처럼 얽혀 있는 균사체의 일종으로 숙주식물의 형성층을 통해 퍼진다. 꽃눈은 숙주 안에서 발달하며, 성숙하면 표면을 뚫고 나온다.

▲ 라플레시아-이 꽃도 냄새는 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타이탄 아룸(시체꽃)의 종류는 아닙니다.

꽃이 피는 데 1개월 이상 걸리지만 3∼7일 만에 져 버리고, 꽃잎은 없으나 꽃잎처럼 생긴 육질성의 꽃받침이 있다. 꽃받침은 4∼6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대개 단성화이고 드물게 양성화도 있다. 꽃의 가운데 부분에는 주변에 고랑이 있는 튼튼한 원기둥 모양의 기관이 있다. 수꽃에서는 이 원기둥 위에 많은 수술이 있고, 암꽃에서는 이것 주변에 암술머리에 해당하는 부위가 있다.

씨방은 하위(드물게는 상위도 있다)이며, 4개 이상의 심피가 합쳐졌고, 밑씨가 늘어선 불규칙한 벌집 모양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육질성이며, 여러 개의 작고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라플레시아속 식물로는 말레이시아 숲 속에 있는 포도과의 거대한 덩굴식물에 기생하는 자이언트라플레시아(Rafflesia arnoldii)가 있다. 자이언트라플레시아의 꽃은 5∼7일간 피어 있는데 지름이 1m에 이르고 무게가 11kg이며 화분을 옮겨주는 매개체인 파리를 유인하기 위해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꽃의 색깔은 붉은색 또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고 얼룩무늬가 있다.

가장 유연관계가 가까운 것은 히드노라과(Hydnoraceae)이다. 수마트라, 자바, 필리핀 등의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분포한다.

▲ 타이탄 아룸을 관람하기위해서는 악취로 인해 방독면이 필수라고 한다.

타이탄 아룸(시체꽃)은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이고 꽃의 학명은 '아모르포팔루스 디타눔'으로 원래는 '크게 못생긴 남근'이라는 뜻. 수마트라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이 식물은 다 자랄 경우 240nm가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꽃. 그리고 피어봤자 48시간 안에 다시 진다고 한다. 또 악취가 심하게 나 가까이 갈수도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종류] 전 세계적으로 약 760개의 종류가 있다고하며 그중 400개 이상이 호주에서 생산되어 있습니다. (프라지아ㅡ남아프리카서식), (네펜데스ㅡ식충식물로 쥐도 잡아먹음), (타이탄 아룸 ㅡ시체 썩은 냄새가 나는 꽃), (라플레시아 ㅡ세계최대의 꽃), (불조필룸 녹터눔 ㅡ밤에만 꽃을 피우는 희귀 난초)

타이탄 아룸(일명 시체꽃)은 시체 썩는 냄새를 풍긴다고 해서 시체꽃이라 불리며, 이 꽃은 7년 마다 한 번 필까말까할 정도로 보기 어렵고 개화 시간도 48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전 세계에 약 100여 그루만 남아있는 멸종위기의 희귀식물이다.

타이탄 아룸은 높이가 1~3m에 이르고 하루에 10cm까지 자랄 수 있다고 한다. 구근은 크기가 보통 감자의 400배에 달하고 무게는 무려 100kg이 넘는다고 한다. 꽃잎의 직경은 84cm 정도 이다. 시체꽃은 최대 800m 떨어진 거리에서도 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식물원 직원들조차 마스크를 써야할 만큼 지독하고 관람객 또한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꽃을 감상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계속 냄새를 풍기는 게 아니라 몇 시간에 한 번씩 냄새를 발산한다고 한다.

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중부의 적도 강우림 지역이 원산지이며, 1878년 이탈리아 식물학자가 처음 발견해 영국 큐 왕립식물원에 씨를 보내 재배한 끝에 1889년 영국에서 첫 개화를 했다. 호주에서는 퀸슬랜드주 북부 케언스의 플렉커 식물원에서 처음 개화했으며, 시드니에서는 12년간의 재배 끝에 2004년 10월 처음 꽃을 피웠다. 당시 시드니 식물원에는 시체꽃을 구경하기 위해 1만6천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한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군청관계자들은 몰라서 그랬다해도 방송사와 언론사들이 이를 확인도 안하고 국민들에게 보도했다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라 생각한다. 그것도 정확한 보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해야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처럼 허위사실보도를 통해 국민을 우롱한 대가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마땅하다.

청양고추문화마을에 식재되어 있는 자이언트 아룸은 인도네시아 토속야채과로, 그것도 먹을 수 있는 흔한 식물을 희귀성 식물로, 또는 시체꽃으로 둔갑시킨 관계자와 언론매체는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희귀성 식물로 알고 멀리서, 혹은 휴가를 내면서까지 달려온 국민들의 원망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쳐도 유분수지 인터넷상에서 흔히 구입할 수 있는 식물을 “20년 만에 피는 꽃,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시체꽃 꽃망울 터트리다” 거창하게 포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사도 정보력이 상실된 것도 아니고, 언론매체도 눈과 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조금만 의심을 했더라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보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정정 보도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죄를 해야 하며, 이를 모르고 홍보를 한 청양군도 국민들 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방송과 언론매체들은 이번 계기로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사실을 근거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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