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오는 6월 9일부터 9월15일까지 15주간 동안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서 '나혜석 거리 음식문화촌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히고, 축제 개막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나혜석 거리 중앙광장에서 음식문화촌 상조회 주관으로 시민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축제기간에는 노인 효도잔치, 식사제공, 전통 향토음식 시연 및 강좌, 식습관 개선 영양체험, 시민 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무료음식 시식코너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에정이다.
나혜석(羅惠錫.1896 4.18~1948. 12.10)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이자 시인, 조각가, 여성운동가, 사회운동가, 언론인으로도 유명하며, 수원시는 지난 2002년 8월 팔달구 인계동 중심상가 도로 440m 거리에 나혜석 동상과 분수대 등 조형물을 세워놓고, 이 거리를 '나혜석거리'라고 이름 지었으며 해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또 선생을 기리기 위한 '나혜석 기념관'을 내년 말까지 화성행궁 주변에 신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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