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용득, 이하 한국노총)은 지난 29일 민생을 살리고 노동자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19대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19대 국회 개원에 대한 한국노총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는 한국노총은 "19대 국회는 민생을 살리고 노동자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양질의 고용을 확대해 국민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비정규직 수를 줄이며, 저소득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현실화 하고 실업부조 도입 등 실업안전망 확충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노동기본권을 말살하고 노조탄압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노조법 전면 재개정에 여․야 모두 함께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반값등록금,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보육, 노령연금 인상 등 세대별 핵심 복지관련 공약을 이행해 국민 행복 지수를 높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국노총은 "19대 국회는 원 구성상 어느 당이 일방적으로 안건을 처리하기 어려운 만큼 여․야 모두 끈질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최선의 대안을 창출 해 내는 모범적 선례를 만드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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