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새소리, 민들레, 애기똥풀등 곳곳서 마주치는 아름다운 야생화. 정감을 더해주는 소풍길. 시원한 물길, 바람소리까지 의정부지역 어느 곳에서나 발길이 닿는 의정부 걷기길인 소풍 길의 요즘 풍경이다.아파트 콘크리트 숲과 아스팔트의 포장길을 벗어나 소풍 길을 걸으면 일상의 고루함과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다.
’소풍길’은 의정부 대표시인 천상병의 작품‘귀천’에서 삶을 표현한‘소풍’에서 착안하여 이름 붙여 시작되었다. 말 그대로“어릴 적 소풍 가는 기분으로 즐겁고 가볍게 가볼 수 있는 길"이다. 의정부시를 동서남북으로 에워싼 원도봉산, 사패산, 홍복산, 천보산, 수락산 등을 연결한 대구간 6개 코스와 중랑천, 부용천 등 시내를 가로지르는 소구간 3개 코스로 총연장 71.7㎞이른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1년 공모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만들었으며 제주 올레 길, 북한산 둘레 길, 지리산 둘레 길 등 국내 유명 걷기 길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존뮤어 트레일, 캐나다 웨스트코스트 트레일 등 해외 유명한 도보여행길을 참고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도 반영해서 만들었다.
"들꽃사랑연구회" 를 통하여 의정부 지식정보센터에서 매주 화요일에 이명호선생의 야생화 강의를 하고 있으며 우리의 야생화 알리기에 온힘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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