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 278억원 브라질 CSP제철소 이동기계설비 수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케이아이씨, 278억원 브라질 CSP제철소 이동기계설비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아이씨(대표 이경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케이아이씨는 24일 포스코건설로부터 278억원 규모의 코크스 이동기계설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규모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7.4%에 해당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동국제강, 포스코, 브라질 발레(VALE) 3사 합작으로 브라질에 건설하는 CSP일관제철소의 코크스공장에 납품되는 코크스 이동기계설비(Coke Oven Machinery)로 제철소의 고로(高爐) 조업시 열원으로 사용되는 코크스를 제조, 이송하는 핵심설비다. 이 설비는 장입차(석탄을 코크스 오븐에 투입), 압출기(코크스를 오븐 밖으로 분출), 티카(T-Car, 오븐에서 나온 코크스를 이송), 소화차(코크스 소화)로 구성된다.

케이아이씨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이동기계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설비로 이미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공급되어 성공적인 가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아이씨는 이동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독일 샬케(Schalke)와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이동기계 대부분을 공급했다. 해외는 지난 2006년 일본 스미토모금속(와카야마 제철소)과 2009년 인도 부샹스틸, 지난해 인도네시아 포스코-크라카타우제철소에 이어 네 번째 공급하는 것이다. 향후 케이아이씨는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 이동기계분야 수출 비중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아이씨 이경일 대표는 “지난해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올해 지난 2009년 실적 1,507억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 2년간의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