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5월 23일(수)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하였음.
김중수 총재와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은 최근의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음.
유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는 당분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데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 하였음.
그리스 등 유로지역 재정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할 경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었음.
국내 기업들은 대외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시 세계시장에서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제시되었음.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 이란산 원유 제재조치 등으로 중소기업의 대이란 수출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발언이 있었음.
소비 행태에 있어 온라인 영역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경기흐름 파악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음.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학계, 언론계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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