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5월 1일 저녁 8시 30분 시청소회의실에서 국·소장, 해당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향후 처리방안 등 교통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5월 1일 아침 9시 34분경 상주에서 구미(도계)방면으로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팀이 감독차량의 후미 에스코트를 받으며 서행중인 것을 상주에서 구미방면으로 뒤 따르던 화물차량이 감독차량과 선수단을 추돌한 사고로 3명의 사망자와 4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하자, 상주시는 즉시 정만복 상주시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상주시청 사이클팀 교통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설치·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상주시는 문화회관 전시실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여 조문객을 받고 있으며, 구미차병원과 구미강동병원에 임시로 안치되어 있던 유해는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상주 노블레스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성백영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국내최강의 시청 사이클 선수들의 이번 불의의 사고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이 없으며, 11만 시민과 함께 고개숙여 애도하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한 수습대책을 철저히 수립·시행하고, 장례절차 등에 대해서는 유족들과 협의하여 원만하게 처리할 것이며, 분향소를 별도 설치하여 모든 시민이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애도할 수 있도록 사고 수습대책을 철저히 수립·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허일진 노블레스 장례식장 대표는 이번 사고의 아픔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방안을 사고대책본부와 협의·지원하겠다고 알려왔으며, 상주시청 공무원 1,100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시청복지회에서는 이사회를 열어 유족들에게 각각 약 5백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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