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럭셔리 세단 K9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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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형 럭셔리 세단 K9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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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의 K9,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선도적 역할할 것

▲ 모델들이 기아차 ‘K9’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뉴스타운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 ‘K9’이 드디어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일(수)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각계 인사 1천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 ‘K9’’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K9’은 기아차가 고급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의 개발을 목표로, 검증된 디자인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들어낸 대형 럭셔리 후륜구동 세단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9’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의 신기술을 총 집약해 개발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갖춘 ‘K9’은 세계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는 지난 10여 년 동안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9’의 제품 콘셉트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하는 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이며, ‘K9’이 기존의 수입 경쟁 모델을 넘어서는 상품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KH’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K9’은 4년 5개월 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5,2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차명 ‘K9’에서 숫자 ‘9’는 최상위 라인업을 의미하며, 기아차의 플래그십 차종으로 K5, K7에 이은 ‘K 시리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으로 글로벌 시장의 명품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기아차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K9’의 디자인 콘셉트는 ▲매력적인 강인함(Charismatic Bold) ▲역동적인 고급스러움(Dynamic Luxury) ▲미래지향(Futuristic) 이며, ‘직선의 단순함(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에 고급감과 디테일을 더한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최초로 적용됐다.


‘K9’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입체감 있는 볼륨과 간결한 선의 조화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대형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기아차 대표 모델로서의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LED가 장착된 안개등과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기존 대형세단과는 차별화된 고급감과 함께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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