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통한옥 숙박체험 날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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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한옥 숙박체험 날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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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한옥 숙박체험 경주사랑채 ⓒ 뉴스타운

경상북도의 ‘전통한옥 체험숙박사업’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011년 한해 전통한옥 체험숙박 관광객이 135천명으로 2010년 112천명 대비 20%, 2008년 46천명 대비 194%나 큰 폭 증가 하였으며, 특히, 금년도 1분기 실적이 전년도 15천명 보다 42%나 증가한 22천명이 체험숙박을 하였다고 발표 했다.

2011년도 한옥숙박체험 실태를 보면 숙박객 10명중 1명이 외국인으로 2008년 4천명에서 12천명으로 3배 정도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지역별로는 안동시가 전체의 41%인 55천명이 다녀갔고, 인근 영주, 예천, 봉화 등 북부권이 71%, 경주시가 30천 명인 22%로서 고령, 경산 등 남부권이 29%를 점유하는 등 경북도의 한옥체험숙박 관광객 유치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숙박체험객이 많이 다녀간 곳으로는 영주 선비촌이 8천명, 선비문화 수련원이 13천명 내외, 마을단위로는 안동 하회마을 21천명, 고령 개실마을이 6천명, 경주 양동마을 5천명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은 배낭여행자들의 인기 가이드북인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에 추천 게스트하우스로 소개된 경주 황남동 소재 ‘사랑채(8실, 수용인원 40명)’로 지난해 숙박객 75백명 가운데 41백명이 외국인 이었다.

경북 전통한옥 체험숙박이 인기 있었던 이유는 2004년부터 도내 고택·종택 등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103억원의 예산으로 경주, 안동 등 104개 한옥에 화장실, 샤워장, 주방 등 개·보수 사업을 하였고, 66개 한옥에 고택음악회, 전통혼례,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최근 관광 트랜드가 보는(seeing)관광에서 체험(doing)관광으로 변화하면서 외국인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한국 지식인층의 주거지가 가장 잘 보존된 경북의 고택체험이 바로 한국 사랑방문화 체험이라는 인식과, 하회·양동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꾸준한 한류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축제 문화공연 등 참가 외국인들이 전통한옥 체험을 선호했다.

경상북도 전화식 관광진흥과장은 “우리 도는 문화재로 지정된 296개 고택과 23개 한옥집단마을에 2,000호에 이르는 전통가옥과 전통생활양식 등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집중적으로 보존하고 있어 내·외국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시키는 가장 적지이므로,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한옥 숙박체험업소를 더욱 확충해 나가면서 고택 운영자의 친절·청결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고택 명품화 사업 등 고품격 한옥체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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