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사이버공간에 이제는 우주공간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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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주개발 벤처기업인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는 24일(현지시각) 무인 우주선으로 우주의 소행성에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백금 등 희소금속을 채취할 것이라고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플래니터리 리소시스는 대형 정보기술(IT)기업인 구글의 최고경영자(CEO)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트 회장이 투자자로 나섰다고 전하고, 나아가 영화감독인 제임스 캐머런도 어드바이저(Advisor)로 참가해 본격적인 우주개발을 도모하겠다는 것이지만 실현가능성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와 비교적 가까운 궤도에 있는 소행성은 백금 등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미국 언론은 플래니터리 리소스사는 앞으로 2년 안에 광산 개발 대상으로 유력시된 소행성을 탐사하기 위해 우주망원경을 발사하고, 적절한 소행성을 발견하면 무인 우주선을 만들어 10년 이내에 채굴에 착수할 예정이며, 소행성에서 채취한 수분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해 우주선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언론은 “과다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신중한 의견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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