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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전용공연장 원주 유치 연계)
원창묵원주시장은 25일 2018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이스경기장 원주배치를 촉구하고 k팝 전용공연장 원주유치 연계를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건의 하였다.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와 강원도 발전을 위해 진력하고 계시는 위원장님과 지사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원주시 발전을 위해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해 7월 기자회견을 통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아이스하키(남·여) 경기를 원주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의 제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는 역사적 과업이며 강원도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저의 제안을 지역이기주의로 치부하시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에 저는 아이스하키 경기장(남·여) 원주 배치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하며, K팝 전용공연장 원주 유치 및 올림픽 활용방안을 제안하오니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스하키는 남여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 4개의 경기장을 필요로 합니다. 원주시는 이미 각각의 경기장 확보계획과 대회 후 완벽한 시설관리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가 원주에서 열리게 되면 현재 정부에서 건립을 추진하는 K팝 전용공연장을 원주에 유치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될 것입니다. 1만 5천석 규모의 K팝 공연장을 원주에 건립하여 그 곳에서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르면 경기장 건립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시는 수도권에 근접해 있고, 부산, 대구 등 지방도시에서의 접근성이 수도권보다 오히려 비교우위에 있어 K팝공연장 건립 장소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속전철, 제2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전철, 중앙선복선전철 등을 통해 더욱 빠르고 쉽게 원주로 올 수 있도록 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40분 거리이고, K팝 공연의 해외 관람객이 늘어나면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도와 조직위원회에서는 합심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K팝 전용공연장을 유치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K팝 전용공연장이 건립되어 상설공연이 이어지면, 강원 관광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 보조경기장은 수영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대회 후 33만 시민들의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리시는 현재 전반적으로 수영장이 부족하고 특히 50m 레인의 수영장이 없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한라대학교에 건립하여 대회 후 한라그룹이 운영하는 만도 위니아팀이 사용하게 하면, 남원주역과 남원주 인터체인지에 인접해 있어 아이스하키 전국대회 및 각 팀들의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빙상을 즐기는 국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여자 아이스하키 보조경기장은 종합체육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대회 후에는 다시 프로농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위와 같이 우리시는 구체적인 경기장 구비계획이 마련되어 있으며, 원주시에서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르면 다음과 같은 장점으로 올림픽 성공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막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K팝 공연장을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사용할 경우 경기장 건립비 800억원, 종합체육관을 활용함에 따른 여자 보조경기장 건립비 150억원이 절감됩니다. 또한 원주시는 호텔인터불고와 한솔오크밸리 등 최상급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선수단 숙소 건립비 1,400억원과, 강릉에 건립하여 대회 후 원주로 옮기기로 약속한 남자아이스하키 경기장 이전비용 800억원도 절약할 수 있는 등, 총 3,1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K팝공연장 유치 실패시 2,350억원 절감)
둘째, 동계올림픽 열기와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는 수도권과 근접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하여 올림픽 관람객 유치가 용이합니다. 2,000만 수도권 인구를 비롯하여 동서남북 어느 도시에서나 접근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으로 올림픽 열기 및 효과를 강원도는 물론 전국으로 파급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셋째, 대회 후 올림픽 경기장시설 유지관리 부담이 없습니다. 원주시에 필요한 4개 경기장은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아도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대회 후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올림픽 경기장은 K팝 전용공연장, 50미터 수영장, 아이스하키장, 종합체육관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올림픽의 성공개최는 적자를 줄이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복 및 과잉투자를 피해야 할 것입니다. 최문순 지사님께서도 올림픽 흑자사례를 연구해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올림픽 후 시설관리에 대한 어느 교수의 우려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5개의 빙상장을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매년 소요되는 막대한 관리비는 결국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부담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올림픽 후 오히려 경기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올림픽 유치를 후회하고 있는 일본 나가노(1998년)와 캐나다 밴쿠버(2010년)의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5개의 빙상경기장이 집중 배치되도록 되어 있는 강릉시에서도 무엇이 지역을 위해 더 나은 방안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의 제안은 결코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간절한 염원과, 대회 후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아이스하키 경기의 원주 개최를 통해 강원도가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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