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5월 대통령 취임 예정)의 차녀(예카테리나 푸티나)가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인 남성과의 결혼설이 있다고 보도한 한국의 CBS 방송(노컷뉴스) 인터넷 판을 인용 일본의 교도통신도 같은 내용을 20일 보도해 국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은 할 예정인 한국의 남성은 한국의 윤종구 전 해군 고관의 차남으로 푸틴 총리의 차녀와 지난 1999년 7월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장에서 처음으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서로 가족에게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한국 남성은 러시아 주재 무관이었던 부친과 함께 러시아에서 생활을 하며 모스크바 국제학교에 다녔으며, 결혼식은 푸틴 총리가 5월 7일 대통령으로 복귀한 후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0년에도 윤씨가 푸틴 총리의 사위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푸틴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으며, 보도가 나오자 윤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행방을 감추기도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