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MS 3축 가속도 센서 제품 ⓒ 뉴스타운 | ||
바른전자가 이번 개발에 성공한 멤스 가속도 센서는 3x3mm 크기의 초소형 제품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저전력, 고성능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표면 가공기술(SBM: Surface Bulk micromachining)과 접합기술(WLB: Wafer Level Bonding)을 통해 생산비용 및 양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품 구조의 안정성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속도, 진동과 같은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을 전환하거나 게임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는 가속도 센서는 최근 휴대전화, 태블릿PC, 게임기 등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그 동안 미국, 독일 등 해외업체에서 전량 수입해 왔으나, 국내 최초로 바른전자가 자체 개발에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른전자 연구소 신명철 전무는 “이번 개발에 성공한 멤스 가속도 센서는 상반기 내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면서 “스마트 기기에 적합한 2x2mm제품도 개발 중에 있어 센서제품 라인업이 완성되면 올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세전자제어기술(MEMS)은 전자, 기계, 광, 재료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수㎛(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에서 수mm 크기의 마이크로 머신 제작 기술로 생명공학, 미세 유체 및 화학분석, 운송 및 항공, 광학, 로봇 등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부품 및 시스템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