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법도 모르는 할머니, 지원기의 지시에 따라 무사히 착륙
조종술도 모르는 80세의 할머니가 남편과 함께 비행 중
의식을 잃은 남편을 대신해 비행기를 조종해 비상착륙에 성공했으나 불행히도 남편은 사망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2일(현지시각) 할머니(80)가 경비행기를 남편(81)과 함께 비행하던 중 남편이 의식을 잃자 남편을 대신해 약 1시간가량 조종을 맡아 무선지시에 따라 무사히 비상 착륙에 성공했다.
비상착륙을 한 할머니는 골절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편은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어 비상착륙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할머니는 약 30년 전에 이착륙 훈련을 받기는 했으나 조종사 자격은 없었으며, 또 조종 방법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인 존 콜린스씨는 비행 중에 의식을 잃자 부인인 헬렌 할머니는 2일 오후 5시쯤 무선으로 관제사에 긴급 사태임을 알렸고, 6시가 조금 지나 연료가 바닥상태에 달하자 2개의 엔진 중 1개는 정지됐다고 한다. 그러나 헬렌 할머니는 긴급 파견된 지원기 조종사의 지시를 받으며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켰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 같은 상황에서 침착성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웠을 것”이라며 헬렌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비상착륙한 경비행기 /사진 : 미국 에이비시 방송 화면 캡쳐ⓒ 뉴스타운 | ||
의식을 잃은 남편을 대신해 비행기를 조종해 비상착륙에 성공했으나 불행히도 남편은 사망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2일(현지시각) 할머니(80)가 경비행기를 남편(81)과 함께 비행하던 중 남편이 의식을 잃자 남편을 대신해 약 1시간가량 조종을 맡아 무선지시에 따라 무사히 비상 착륙에 성공했다.
비상착륙을 한 할머니는 골절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편은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어 비상착륙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할머니는 약 30년 전에 이착륙 훈련을 받기는 했으나 조종사 자격은 없었으며, 또 조종 방법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인 존 콜린스씨는 비행 중에 의식을 잃자 부인인 헬렌 할머니는 2일 오후 5시쯤 무선으로 관제사에 긴급 사태임을 알렸고, 6시가 조금 지나 연료가 바닥상태에 달하자 2개의 엔진 중 1개는 정지됐다고 한다. 그러나 헬렌 할머니는 긴급 파견된 지원기 조종사의 지시를 받으며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켰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 같은 상황에서 침착성을 잃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웠을 것”이라며 헬렌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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