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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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기 위해 방한 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언제까지나 북한이 국제사회 원조에 의지해서 살아갈 수 없다. 북한도 변해야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고 말해 주목된다.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정세에 불안을 가져오는 바람직하지 못한 계획”이라고 말하고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미사일 발사”라고 말했다고 밝혀 한국과 미국이 이미 위성이 아니라 미사일이라고 한 말과 맥을 같이 했다.
이어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북한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기 이전에 북한 주민을 먼저 먹여살려야 한다”고 말하고 서울에 오기 전에 북한에게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중지하라는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정말로 북한을 위한다면 국제사회에 개방하고 국제사회와 북한이 협력하게 해서 중국, 베트남과 같은 모델을 따르게 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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