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민주계 중심 '정통민주당' 창당 선언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구 민주계 중심 '정통민주당' 창당 선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당 호남의원 영입 관련 한광옥 대표 "계속 대화 중"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전 의원 등 구(舊) 민주계가 중심이 된 ‘정통민주당(가칭)’이 창당을 선언했다.

12일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정통민주당’ 창당 기자회견에는 당 대표를 맡은 한 전 의원과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김기석 김충현 이훈평 조재환 전 의원과 최근 ‘녹색통일당’을 창당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에 대해 “스스로 ‘폐족’이라고 부를 만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하는 노무현 세력이 점령군 행세를 하며 정통 민주당세력에 대해 ‘공천학살’을 자행한 건 역사의 후퇴”라며 강하게 비판한 뒤 “민주당의 정통세력과 녹색통일당 세력, 그리고 신진 정치세력이 통합해 국민화합과 민생복지, 경제민주화, 민족통일을 이룰 정통민주당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천에서 탈락한 호남 의원 영입과 관련해서는 “민주통합당 공천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의 지역상황을 보며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계속 대화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박세일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국민생각’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화는 가능하지만 우리는 정통민주당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분간 거리를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