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이번 달 ‘보너스 잔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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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번 달 ‘보너스 잔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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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출금리 인상, 예대마진 키워 순이익 발생

1% 와 99%라고 하는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보너스 잔치’가 돌입한다. 

각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이라는 ‘보너스 잔치’의 배경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의 입장에서는 너그러운 시선을 보낼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서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순이익이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은행권의 ‘잔치’에 마냥 축하해 줄 분위기가 아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 하나, 신한 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순익을 확정 한 다음 빠르면 이달 안에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환은행 직원들은 하나은행과 인수합병에 따른 위로금 명목으로 기본급의 500%를 보너스로 지급 예정이며, 하나은행도 지난해 순익 호조에 힘입어 외환은행 인수합병 성공 축하금 목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성과급 수준은 기본급의 200% 정도로 검토되고 있고, 지난해 말 이미 100% 성과급 지급이 완료됐으므로 총 성과급은 30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의 경우 직원들의 연봉 수준이 은행권 최고 수준이어서 1인당 최소한 1천만원, 많게는 2천만원 이상의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의 경우 이달 안으로 경영성과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200~250% 정도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대비 26.8% 증가한 2조 1,184억원의 순이익를 기록해 은행권 최대 순익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이미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월 급여의 150%와 피복비를 지급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은행의 순익이 결국에는 예대마진을 키운데서 나오므로 물가고와 실질 소득의 감소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이자를 더 많이 받아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경영성과가 좋다면 성과급을 더 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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