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혁명을 쿠테타 라고 처음 지칭했던 사람은 아이러니컬 하게도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중 가장 무식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5.16혁명으로 인해 가난에서 구해낸 나라를 또 다시 IMF로 말아먹은 김영삼 대통령이다.
요즘도 입에 독설을 달고사는 YS 지만 당시 운동권 출신의 김영삼 으로서는 정치권에 레벨을 올리려면 반정부 반정권 구호가 필요했고 거기에 찾아낸 구호가 바로 5.16을 쿠테타 라고 폄하 시키는 용어였다.
쿠테타(coup d'Etat)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피지배계급이 민중의 지지를 필요로 하지않고 지배계급을 은밀하게 기습하여 정권 탈취를 목적하는것이 프랑스어로 쿠테타(coup d'Etat)이다.
그러면 5.16 당시의 한국 정부의 상황은 어떤 상황이였을까?? 평온하며 국민의 불만이 없고 민주적인 정부였을까?
아니다. 국민은 가난에 찌들때로 찌들어 아사 직전이였고 자유당 정권의 불법과 부정으로 얼룩진 3.15 부정선거에 학생들이 나서 4.19 의거를 일으킨 혼란과 무정부 상태의 상황이였다.
국가는 부정과 부패가 만연돼있고 국민은 가난과 배고픔에 떨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분연히 일어서 나라를 구한 국군들에 구국의 결단를 혁명이라 하지 않으면 무엇이 혁명일까?
중동 아프리카의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중동 전역으로 퍼져나간 쟈스민 혁명이 군부의 도움이 없었다면 성공한 혁명이 될수 있었을까?
4.19 학생의거가 5.16 군사혁명의 협조가 없었으면 혼란의 국가를 안정시키고 나라의 민주화를 가져올수 있었을까?
쿠테타(coup d'Etat)의 정의에 따르면 민중의 지지를 받지않는 정변으로 정의되어 있다. 하지만 5.16은 4.19 의거의 당시 기록 영상이나 증언을 들어 보아도 5.16 혁명군에 출현과 구원을 민중들은 열렬히 지지하고 환영하는 영상들을 볼수있다.
평온한 국가 안정적인 민주국가에서 일어난 정권 탈취 목적의 내란 이였다면 5.16은 쿠테타가 맞다.
하지만 당시 한국의 상황으로서는 5.16은 단순한 군사 정변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가난과 부정부패에서 구한 분명한 혁명인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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