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국방부의 공사 추진 강행 의지리가 피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발파 신청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일주일 내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업체는 그동안 준비해 온 발파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방침이 전해지자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 반대측 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서는 등 이에 대한 갈등은 더욱 더 깊어져갈 전망이다.
최근 강정마을 충돌 예방차원에서 경기도에서 40개중대 400여명이 주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해군기지 찬성과 반대측 단체들이 강정마을 중심으로 집회가 예상되고 있어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경찰은 구럼비 발파용 화약을 납품하는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제주도내 한 폭발물 취급업체의 화약보관창고 앞에서 화약 운반작업을 저지하기 위해 항의하는 시민사회단체 인사 4명을 연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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