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평양으로 선발부대 들어 갈 예정
미국 태평양 사령부의 월러드 사령관은 28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 전쟁 당시 북한에서 행방불명이 된 미군 유해 발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장비를 실은 미국 선박(함선)이 북한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월 미국에서 유해 발굴 준비를 위해 선발부대가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에서 실종된 미군은 약 5,500명으로 추정되며, 유해 발굴 사업은 지난 2005년 북한의 핵 보유 선언 등으로 인해 중단됐으나 지난해 10월 북-미 양국이 유해 발굴 사업에 다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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