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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우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 아이템이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28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12)’에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기술과 디자인의 접목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을 우수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0여 곳의 아이디어 및 제품들이 최신 디자인과 만나 제품개발을 완료했으며, 그 중 퓨어시스, 인섹트바이오텍, 메디오스 등 3개 업체가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IMES 2012’에 자사 제품들을 출품한 것.

공기청정업체 퓨어시스(대표 이우영)의 경우 공기청정기 ‘올인원(all-in-one)’ 시리즈 3종 (천장형, 벽걸이형, 스탠드형)을 선보였으며,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병원 관계자들에게 문의 및 높은 관심을 얻었다. 현재 국내 병원 유통관계자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몽고 지역의 병원 설비 업체들과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 중이다.

퓨어시스의 공기살균기 ‘올인원’(all-in-one) 시리즈는 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다시 광화학적으로 분해하는 특허기술을 통해 살균력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이다.

바이오 벤처기업 인섹트바이오텍(대표 조영진)의 거미효소를 넣어 최근 선보인 ONB(원 나잇 뷰티) 아라자임 필링젤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 동안 제품 샘플을 무료 제공해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아라자임 기술은 2002년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KT)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화장품공업협회 화장품 원료 등재 및 전세계 26개국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러한 아라자임이 함유된 필링젤은 피부 노화 예방 및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각종 유해 미생물을 제거해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준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생산 전문기업 메디오스(대표 박재연)는 전시부스 내 다양한 디자인의 컬러콘택트렌즈 등 착용감이 우수한 렌즈 제품을 소개, 중동, 유럽, 일본 지역의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2010년 창립한 메디오스는 지난해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영국의 텐저린사와 협력해 1회용 렌즈의 제품 디자인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통해 1회용 렌즈를 본격 선보였으며, 최근 해외 여러 업체에 2백만개의 제품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메디오스 박재연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KIMES 2012를 통해 당사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발판으로 해외 및 국내 콘텍트렌즈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토탈디자인지원사업은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그룹 ㈜탠저린앤파트너스와 마케팅 컨설팅 전문회사 ㈜스튜디오크로스컬쳐(SCC) 등 유수의 전문기업들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