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캄보디아에 한국형 벼 수확 후 기술 향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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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연, 캄보디아에 한국형 벼 수확 후 기술 향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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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25일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Banteay Meanchey Province) 쁘리넷 쁘리군(Preahnet Preah District)에서 벼 수확 후 관리기술 향상 및 양국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RPC 지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 지원되는 RPC는 연간 건조 5,000톤, 도정 3,600톤 규모로서 한국형 모델을 기본으로 캄보디아 현지 벼 생산 및 유통 등의 여건을 접목한 시범모델로 건설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김훈, 김동철 박사 등 관계자와 임찰리(Yim Chhay Ly) 부총리와 농업농촌개발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재정경제부 등 캄보디아 고위공무원과 지역농민 약 800여명이 참석한다. 

본 RPC 건설사업에는 국내 전문기업 2개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하고 있으며,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3~4월에 건축공사, 5~6월에 기계 및 설비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운전, 성능평가, 운영교육 등을 실시하여 최종 완공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연간 825만톤의 벼가 생산되지만 RPC 등 가공시설의 부족으로 쌀 생산량은 252만톤에 불과한 실정으로서, 캄보디아 정부는 앞으로 RPC 보급과 수확 후 기술향상을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지원되는 RPC 시범모델은 정부에서 개도국 무상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향후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쌀 생산 국가에 국내 RPC 기술이 확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010년 12월부터 RPC 지원 등이 포함된 농림수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의 국제협력사업인 “캄보디아 쌀 산업 일관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수행하여 캄보디아의 벼 수확 후 관리기술 향상과 양국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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