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한국-일본,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03.12.24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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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농장에서 사상 처음 광우병 소 발생

 
   
  ▲ 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광우병 소 발생, 미국 비상
 
 
 

한국과 일본은 미국 워싱턴 마브톤 근처 농장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소가 발생됐다는 미 농무성의 공식 발표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한국은 한국 내 시장에 미국산 쇠고기 및 육류제품에 대해 아직 미국의 광우병 확인 공식 발표는 없으므로 세관에서 검역을 중지함으로서 사실상 수입 금지 조치로 내렸으며 이미 국내 시장에 나와 있는 미국산 쇠고 판매 중단 조치도 동시에 내렸다.

한국은 올해 미국으로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187,000톤 수입해왔다.

한편, 미국은 사상 최초로 ‘광우병(狂牛病, mad cow disease)‘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소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광우병은 소의 해면상 뇌증(海綿狀 腦症)이라고 하여 뇌 조직에 스펀지 모양의 병변을 일으켜 뇌 기능을 상실케 하여 결국 사망하게 되는 병이다.

미 농무성 안 베네맨 장관은 홀스타인 암소 한 마리가 광우병 의심 추정 시험을 행했다.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 농무성은 이러한 의심 광우병 소 발생에도 불구하고 식품 공급의 안전을 확신한다고 말하고 성탄절에 쇠고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은 인간의 두되 소모성질환을 가져오는 새로운 변종 크레우츠펠트-야콥 질병(vCJD=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질병에 걸린 소는 지난 12월 9일 광우병 여부에 대한 시험을 거쳤으며 보다 더 자세한 시험을 위해 견본용 세포조직이 군용 비행기로 영국으로 긴급 공수됐다.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병에 걸린 소에서 셈플을 채취해 시험한 결과 양성반을 보였다고 미 농무성은 밝혔으며 영국으로 보내진 샘플 조직 검사 결과는 3일에서 5일 후면 나온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워싱턴 근처 마브톤(Mabton)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된 농장은 이미 검역을 마쳤으며 당국은 매일 검사 결과를 브리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광우병 소가 발견 공식 발표가 있자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 회사들의 주가가 즉각 하락했으며, 시카고의 분석가들은 쇠고기 및 곡류 가격이 24일 거래시 급락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 소의 해면체성 뇌질환)로 알려진 광우병은 최근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1996년 3월 영국의 보건부장관이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프리온 단백질의 화학구조가 야곱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받아들여, 광우병이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을 인정함으로써 세계의 육류업계에 커다란 타격을 입혔다.

광우병은 지금까지는 대부분 영국에서 발생하여 약 18만 마리의 소가 광우병에 걸렸으며 기타 유럽국가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서 1300마리 가량 발생하였다. 영국에서 광우병의 발생은 1992년에 최고에 달했는데 많은 때는 한달 동안에 1200마리나 발생했다.

BSE는 통상 스테이트나 로스트와 같은 고기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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