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봄철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에 따르면 구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 시행 이후 학교 주변 먹을거리 안전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까지 취약시설이 상존함에 따라 학교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을 밀착관리 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학교주변 어린이 부정, 불량 어린이 기호식품의 유통을 중점감시하고, 어린이 건강위해식품 등에 대한 광고 제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어린이 건강 위해를 사전 점검한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지정을 확대하고 이를 홍보하여 식품안전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에 소비자인 어린이들을 참여시켜 안심먹을거리에 대한 바른 지식을 익히게 하고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앞장서는 식품안전 파수꾼으로 활용하기 위한 ‘어린이 식품안전 지킴이’를 운영한다.

활동사항으로는 ▲부정불량 식품, 광고금지 모니터링 및 신고 ▲식품안전 및 식생활 관련 행사, 교육, 홍보 캠페인 참여 ▲어린이 기호식품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별 프로그램 습득 전파 ▲올바른 식생활과 식품안전 지식 또래집단에 전파 등의 역할을 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대책 추진을 통해 학교주변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