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주년 3.1절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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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주년 3.1절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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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통치의 상징이던 악명높던 경성형무소 식민지역사관으로 복원 건립돼야

독립을 위해 그들은 목숨을 잃어가면서 만세를 부르고 모진 고문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았다. 역사의 현장 악명 높던 경성형무소 자취조차 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지고 묻혀지고 있지만 그분들은 민족위해 투쟁하며, 차가운 감방에서 주거나 형장에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경성형무소는 진정한 독립성지, 민족의 성지라고 본다. 일제가 강제병합으로 식민지를 시작하여 민족운동인 1919년3월1일 독립만세운동이 일어 난지 92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구국의 일념으로 맨손으로 나라의 독립을 찾겠다고 세계만방에 알린 3.1 만세운동은 우리민족의 정신과 의지의 표본이며 맨손으로 나라의 독립을 찾겠다는 군은 신념과 정신 그자체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라를 잃고 방황하고 유랑하면서도 후손들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겠다는 일념으로 일제와 싸우고 투쟁하며 목숨을 바치고 붙잡혀 현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굴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를 신의 지키고 최선을 다한 선열과 애국투사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잔심감과 민족애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일제 36년 식민지생활을 하며 끊임없는 투쟁과 나라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국내. 외에서 멈추지 않았으며 체포되어 모진고문과 탄압 그리고 굶주림에도 한 치의 흔들림이 없이 강한 정신과 자세를 가지고 옥고를 치루거나 사형을 당해 옥사하며 끝까지 지조를 지켰던 것이다. 일제의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식민지만행을 저지른 경성형무소 식민지 역사관으로 남겨야 한다.

 

독립운동으로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 머슴살이나 처가살이 전전하며 고생 달고 살아야 했다.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소재 일제강점기 악명 높았던 경성형무소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현재는 서울서부 지방법원 .검찰청이 있지만 일제식민지시절에는 민족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운동하시는 모든 독립운동가 애국지사들 중 일제에 교화되지 않거나 일편단심인 중죄인들을 선별 분류하여 이곳 경성형무소에 수감 모진 고문과 탄압 그리고 굶주림에 죽거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민족의 성지가 바로 이곳임을 바로 알아야한다. 이런 중요한 경성형무소를 자취도 없게 철거 공공기관을 건축하였다는 것은 역사의식의 부재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곳에 경성형무소 식민지역사관을 건립해 민족의 혼을 달래고 애국심과 정신을 후세에 전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이런 역사적 현장을 보존하고 역사를 후세들에게 가르치고 산 체험의장이 되어 다시는 외세에 짓밟히거나 수모를 당하는 일이 없게 과거를 교훈 삼는 역사의 장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금년이 3.1운동 제93주년을 맞는다. 나라의 독립과 광복을 위한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과 희생이 묻혀 지거나 잊어지지 않아야 하며 버림받는 애국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직도 미발굴독립유공자 후손들 선조의 독립운동을 증명하지 못해 가슴을 치고 눈물 흘려고 있다.

 

일제강점기 악명 높던 경성형무소 복원 및 역사관 건립운동 통한 역사의식을 고취해야 한다. 해방이후 집권한 친일파들의 만행으로 철거해 버린 경성형무소의 중요성을 재인식해야 한다. 고의적으로 수많은 서류나 관련문서를 불태우거나 소각해 버려 후한을 없애기 위해서 만행을 저질렀던 것이라고 본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없애 버린 흔적이 있다. 죽은 분은 말이 없다보니 아직까지 방치되고 묻혀버리고 있는 현실이 비통하고 안타깝다. 심지어는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로 둔갑하는 세상이라니 어이가 없는 현실을 이제는 민족의 이름으로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정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경성형무소 역사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하며, 당시 빛도 그림자도 없이 젊음과 모든 것을 받쳐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숭고하게 받친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고 그분들에 대하여 제사를 드려야 한다.

 

정말 많은 고문과 고통으로 사망한 애국지사 독립투사 등 수많은 분들이 일제와 옥중에서도 항거하고 함구하며 동지와의 의리를 존중하고 지키며 끝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진정한 역사의 현장이다. 과거역사를 숨기고 왜곡하고 바로 알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는 민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성형무소역사관 건립에 따른 옛 문헌 및 자료 수집을 하지 않는다면 멀지 않아 그 자취가 영원히 사라지고 자료도 없이 소문이나 구전으로나 알려지고 말 것이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만일 경성형무소 서대문형무소 역사시험에 출제한다면 몇 사람이나 제대로 맞출까 하는 의문마저 든다. 경성형무소가 서대문 형무소인줄 알거나 자체를 모르는 시민들이 더 많을 것이며 똑같은 형무소로 잘못 이해하고 있지만 사실을 바로 알게 해야 한다. 마포구 공덕동소재 경성형무소에 격리 수용되는 대상이 죄질이 나쁘고 악질인 경우나 교화가 되지 않거나 독립운동을 강하게 한 대상들이 이 감방에 수용된다고 한다. 순순히 형기를 마치고 출감하여 다시 가족의 품으로 나가기는 매우 어려운 대상이라고 한다.

 

저의 증조부님도 붙잡혀 들어가서 그대로 젊은 41세에 나이에 옥사하셨으니 말이다. 그리고 출생한 본적지 호적에 계출문을 통지하여 기록하여 수형기록부에 재기입하고 철저히 감시관리 하였으며, 일제 당시는 적색분자나 중요요시찰대상으로 지정되어 특별감시 관리하여 아무것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당시는 사회불안사범이나 소요분자 사상범으로 취급당하고 기록된 빨간 줄 이였지만 지금은 독립이후는 애국의 자랑스러운 파란 줄이 되었다. 대부분의 수형자들이 모진고문과 압박 회유에 못 이겨 죽고 말았다고 한다. 식민지 통지를 하는 일본당국의 총독부는 죄질이 불량하거나 큰 사건에 연루된 범인나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전모를 밝히기 위해 강도 높은 수사와 조사를 받아야 했으며 격리수용하였던 무서운 경성형무소라고 전해진다. 거의 살아남기가 불가능했다고 하니 이보다 더 한곳이 어디에 있겠는가?

 

당시 경성형무소는 서대문형무소보다 더 고문과 탄압이 강도 높게 이루어져 죽어나간 분들이 수도 없이 많다고 한다. 시신도 가족들에게 넘겨주지 않았다고 한다. 분란이나 사회적 동요를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이 시신을 몰래 자체처리하고 사망통지만 가족들에게 했다고 한다. 금년이 증조부 독립운동 관련 자료발굴노력을 한지 36년째 된다. 일제36년 식민지통치기간과 동일한 해를 맞고 있다. 아직도 그 노력이 빛을 발하지는 않고 있지만 멀지 않아 증손자의 노력은 계속되는 이상 반드시 좋은 일이 있게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선 경성형무소역사관 건립이나 정부가 관련 자료 수집이나 발굴에 앞장서게 되기를 희망이 있다.

 

정부는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범정부차원의 식민지의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한 자료발굴과 수집하여 옥사자에 대한 자료 발굴 노력에 나서 찾은 관련 자료는 반영구 보존되어 질수 있게 되어야 하며, 과거 쓰라린 식민지역사를 바로 알리고 보존하여 국가발전의 국민적 단합과 새로운 정신적 국가성장 동력으로 활용되어 과거역사 재조명을 통한 미래를 지향 할 수 있는 지표와 표본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3.1민족정신을 계승하여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에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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