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영철’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대장‘으로 승격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등은 14일 지난해 12월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대원수’칭호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앙위원회 이외에도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등이 칭호 수여를 결정했다.
‘대원수’ 칭호를 부여 받은 인물은 지금까지 ‘김일성’뿐이었다. 대원수 칭호 부여는 오는 16일 김정일 탄생 7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신격화가 한층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등은 김정일에게의 대원수 칭호 수여 이유에 대해 “선군(군사우선) 혁명지도로 북한을 세계적인 군사 강국으로 변신시켰고 반제반미대결전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정이 국방위원장은 1991년 12월에 조선인미군 최고사령관에 선출, 1992년 4월 원수 칭호를 수여 받은 바 있다.
한편, 당 중앙군사위원회 등은 또한 15일자로 ‘김정각’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에게 ‘조선인민군 차수’ 칭호를 수여한다고 밝혔고, 김정은은 15일 처음으로 군지휘관 군사칭호 승격에 관한 명령을 내려 ‘박도춘’ 당서기와 ‘김영철’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을 ’대장‘으로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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