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한국 K-Pop 서양에서 비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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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훈련소 버금가는 훈련으로 빈틈없는 안무와 가창력 뽐내

“일부 연예인들의 노예 계약, 잘못된 동침 요구 등 어두운 면도 부각"

ⓒ 뉴스타운


“한국의 K-Pop 서양에서 비상하다(South Korea’s K-Pop takes off in the west)”

위는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FT)신문이 인터넷 판이 10일(현지시각)자로 보도한 K-Pop 관련 보도 기사 제목이다.

파이낸셜타임스 신문은 걸 그룹 ‘소녀시대(Girls’ Generation)’가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한 사실을 전하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아시아를 차고 나와 서양에서도 뜰 징조로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 미국의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K-Pop관련 한국의 소녀시대, 빅뱅, 원더걸스 등의 미국시장 진출 등에 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파이낸셜타임스가 관심있게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녀시대가 지난 달 미국의 지상파 TV를 통해 히트곡인 ‘더 보이즈(The Boys)’를 선보인지 얼마 안 돼 프랑스에서도 황금시간대(Prime Time)에 TV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면서 관심 있게 전했다. 

FT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 등이 일본의 감성적인 ‘ J-pop’에 상당한 영향을 받은(신문의 분석으로 실제 분석해 보아야 할 부문임) ‘K-Pop’아이돌 그룹이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를 강타했다고 소개하고 한류는 이제 유럽과 미국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한국의 수출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한류상품들의 수출액이 급증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한국의 영화, 만화, 컴퓨터 게임 등 문화상품 수출은 지난해 42억 달러(약 4조 7100억원)로 지난 2009년 26억 달러 대비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한국산 인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TV로 방송됐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한국은 수 십 년 동안 전자, 조선, 자동차 부문의 수출 강국이었으나 한국 제조업체들은 경쟁자인 일본 업체들보다 열등한 것으로 인식될 것으로 우려해 최근까지 한국산 브랜드라는 사실을 숨겨왔다고 전하며, 그렇지만 한류로 대변되는 문화상품 수출 덕에 한때는 이른바 ‘은둔의 나라’였던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화한 특성을 가지게 됐다며 긍정적 풀이를 했다. 

이어 신문은 한국 정부 통계를 구체적으로 소개(2011년 수출액 : TV드라마, 방송부문 2억 5200만 달러, 음악부문 1억 7700만 달러, 영화수출 2600만 달러)하면서 최근까지만 해도 한류는 아시아에 국한적인 현상을 보여 왔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한국의 방송 드라마 (예 : 대장금)는 대만에서 중동의 이란까지 크게 히트를 했고 이제는 동유럽에까지 퍼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아시아 시장은 큰 시장으로 실례를 들어 가수 겸 제작자인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은 그룹 ‘미스A’를 2명의 한국인, 2명의 중국인 가수로 구성 한국어와 중국어로 음반을 발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FT는 서양에서는 K-Pop을 비롯한 한류는 최근에 까지 어지간해서는 주류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페이스 북이나 유튜브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에 전파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끝으로 평론가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신병훈련소에 버금가는 혹독한 합숙훈련을 수년간에 걸쳐 실시해 다른 팜 뮤직에서 좀처럼 보기가 힘든 빈틈이 없는 그룹의 안무와 가창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전하면서도 일부 연예인들의 노예 계약문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매니저들과 동침까지 요구받는 등의 한류의 어두운 면이 부각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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