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베두인족 무장 세력에 의해 피랍됐던 한국인 관광객(순례객) 3인이 12일 오전 3시 40분쯤(한국시간) 모두 안전하게 석방돼 숙소로 돌아왔다.
피랍된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 일정을 담당한 여행사 사장 강 모씨는 "납치된 한국인 현지 가이드가 통화에서 `납치된 4명이 모두 풀려나 숙소로 복귀 중'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주 이집트 한국대사관 측도 한국인 관광객 2명과 한국인 현지 가이드 1명, 이집트인 여행사 직원 1명이 석방됐으며 모두 건강하다고 확인했다.
풀려난 한국인 3인은 당초 예정대로 순례를 위해 이스라엘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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