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25MR (골드) ⓒ 뉴스타운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카메라&포토 이미징쇼(CP+) 2012’에서 2012년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2012 CES행사에서 11종의 신제품을 발표했던 올림푸스는 이번 CP플러스 행사에서 추가로 4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컴팩트카메라 신제품은 고배율 줌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카메라 ▲SZ-31MR, ▲SH-25MR,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아웃도어용 방수 카메라 ▲TG-820, ▲TG-620 총 4종이다.

‘슈퍼 줌’ 시리즈의 최신작인 SZ-31MR은 하이엔드급 컴팩트카메라로 초소형, 초경량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와이드 앵글 광학 24배율 줌(25~600mm)과 현존하는 컴팩트 카메라 중 최고 품질의 동영상 녹화 기능과 빠른 자동초점(AF)속도를 자랑한다.

올림푸스의 혁신적 멀티 레코딩 기술을 통해 1080p 풀HD 동영상과 1,600만 화소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으며, 새로운 iHS(Intelligence, High Sensitivity and High Speed) 기술이 적용돼 저조도나 역광 환경에서도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멀티 레코딩 기술은 두 가지 이미지 프로세싱을 처리하여 한번의 촬영으로 두 가지 촬영 효과를 얻는 기술이다. 멀티 레코딩 기능으로 스틸촬영과 동영상촬영을 한 번에 하는 기능, 클로즈업 촬영과 망원촬영을 동시에 하는 기능, 스틸촬영 전후 상황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기능, SNS나 E-Mail에 사용할 만한 크기로 자동 리사이징 되는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터치패널을 장착하여 AF포인트와 사진촬영이 터치로 가능하며 92만 화소의 LCD를 탑재하여 최상의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와이드와 줌의 화상이 동시에 찍히는 ‘멀티 프레임’, 초보자를 위한 ‘라이브 가이드’ 기능은 더욱 간편해졌다.

SH-25MR의 가장 큰 특징은 초슬림 바디 디자인과 빠른 반응속도, 그리고 멀티 모션 동영상 IS와 iHS 기술로 저조도 촬영 시에도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LCD 터치스크린과 올림푸스만의 ‘라이브 가이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피사계 심도나 밝기를 간편하게 조절하고, 또 그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12.5배율의 줌렌즈(24~300mm)를 탑재했으며, 초고속 GPS 및 컴퍼스로 위치정보를 10초 이내에 다운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1,60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다이나믹 TruePic V 엔진을 탑재했다.

아웃도어용 방수 카메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TG 시리즈도 TG-820, TG-620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최대 10미터 방수, 2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스크래치 하나 나지 않는 충격방지 기능, 영하 10도의 극한 온도에서도 견디는 아웃도어형 기능으로 야외 환경에 잘 어울린다.

특히 겨울철 활동을 감안하여 ‘탭 컨트롤 모드’를 이용하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카메라 본체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기울이는 것만으로 LCD 메뉴를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TG-820은 103만 화소의 초고화질 LCD를 탑재하여 물 속이나 야외활동 상황에서도 최적의 화질로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TG-620은 핑크, 블루, 그린, 화이트, 블랙의 비비드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올림푸스한국 전략경영실 김준호 이사는 “이번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라인업의 특징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기능”이라며 “올림푸스의 뛰어난 광학기술과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그리고 앞선 디자인과 UI를 통해, 뛰어난 스펙 그 이상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