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 박인식)는 2011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의 대폭 개선으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K-IFRS 별도 기준 2011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3%와 468.6% 증가한 2조3,026억원과 7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85억원이 개선된 193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으로 지난 2007년 이후 4년 만에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했으며 특히 ‘10년 4분기 이후 5분기 연속으로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펀더멘털 강화 노력에 힘입어 흑자경영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기업사업과 IPTV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한 6,4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2억원과 10억원을 기록했다.

‘11년 주요 사업별 성과로는 먼저 초고속과 전화사업에서 유통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결합상품을 활용 하는 등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여 유무선 통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가고객만족도 평가(NCSI) 1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사업에서는 B2B 인프라 확대와 함께 서울국제금융센터(IFC), 피자헛 등 대형/우량 고객을 확보하였음은 물론 SMB시장에서도 신규 고객기반을 보다 강화함에 따라 ‘10년에 이어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TV 사업에서는 지난 4분기 지상파 계열과 종합편성 채널을 포함한 21개 신규채널을 추가 수급하고 셋톱박스 반응 속도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가입자 순증세가 강화되었고 매출도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올해 회사는 기업사업의 성장세를 지속하는 한편,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기회로 활용하여 IPTV 가입자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유료방송시장에서의 Market Position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올해에는 영업 및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유선사업의 펀더멘탈을 강화하고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중장기 흑자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