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대책회의 ⓒ 뉴스타운 | ||
포항시가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학교폭력 대책 회의’를 개최, 대처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자생조직단체,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21명의 학교폭력 대책위원들이 참석해 유관기관 ? 단체 소관별로 학교폭력 대처방안을 내놨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지원체계 강화, 청소년상담 및 예방체계 강화, 부모교육확대, 상담 및 체험시설 확충, 청소년상담전문가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관계 기관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대책의 실효성 확보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포항시 학교폭력 대책위원회를 매분기 개최키로 했으며 실무위원회를 통한 행정, 교육, 경찰 간의 최신 정보 공유를 통해 학교폭력을 해결해 나가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자 등 위기청소년 관리 강화를 위해 CYS-net사업을 내실화하고 상담전용전화 1388번을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박정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학생들의 왕따와 폭력이 이제 우발적인 폭행이 아닌 범죄수준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을 보면서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에 구성된 포항시 학교폭력 대책위원회를 통하여 지역 학교폭력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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