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외교관들 모두 본국 송환 조치
미국이 시리아 주재 대사관을 폐쇄 조치하고 모든 외교관을 본국으로 소환했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각) 시리아에 있는 미국 대사관 기능이 중단됐으며, 로버트 포드 대사 등 직원들은 시리아를 떠났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시리아 정부가 만일 안전을 보장하지 않을 경우 미국 대사관을 폐쇄할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에 갈수록 강압 유혈 탄압을 단행하고 있고, 이번 사태가 전국적으로 더욱 폭력적으로 번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시리아 관영 사나(SANA) 통신은 홈스에서 테러범들에 의해 천연가스관이 폭발했다며 정부군의 습격 사실을 부인하고는 다만 도처에서 폭력 사태로 적어도 10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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