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브랜드 상승 ‘과학/기술’이 효자 역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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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브랜드 상승 ‘과학/기술’이 효자 역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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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브랜드 실체 15위, 이미지 19위’

“ 과학/기술 분야 : 실체 및 이미지 측면  모두 9위로 10위권 차지”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가브랜드지수   
 
   
  ⓒ 뉴스타운  
 
모델 SERI-PCNB NBDO 2011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50개국 중 한국의 실체 브랜드 순위는 15위, 이미지 브랜드 순위는 19위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일 발표한 “2011 국가브랜드지수 조사결과” 이슈 페이퍼는 한국의 실체 브랜드는 상당히 개선되었으나 이미지는 개건 도중이지만 순위는 정체돼 있어 보다 전략적, 집중적인 국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보고서에 따르면 실체기준으로 종합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3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이미지 기준으로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실체 측면에서 세계 10위권은 미국이 1위, 독일(2위), 프랑스(3), 일본(4), 영국(5), 스위스(6), 호주(7), 스웨덴(8), 캐나다(9), 네덜란드(10)로 나타났으며, 이미지 순위에서는 1위가 일본, 독일(2), 미국(3), 캐나다(4), 영국(5), 프랑스(6), 스웨덴(7), 호주(8), 스위스(9), 오스트리아(10)으로 나타났다. 
 
또 실체 측면에서 한국의 분야별 순위를 보면, 과학/기술이 4위, 현대문화 9위, 유명인 9위이었으며, 이미지 측면에서 과학/기술이 9위에 올랐다. 과학기술 분야만이 실체와 이미지 측면에서 10위권에 자리매김을 했다. 
 
삼성보고서는 실체 브랜드 순위에서 한국은 OECD평균은 상회하고 있으나 이미지는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이미지 순위 개선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기업의 수출 및 글로벌 시장 장악력 확대 등이 실체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미지에서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아리랑(김기덕 감독)’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한국 영화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보였고, 유튜브 및 현지 콘서트를 통한 K-Pop의 유럽 내 인기의 확산, 음반 판매량 증대효과가 이미지 상승에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유명인’과 ‘현대문화’가 한국 브랜드 제고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유명인과 현대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인기가 확산되고 문화, 스포츠계의 유명스타들도 존재해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실체 브랜드순위에서 ‘과학/기술’,  ‘유명인’, ‘현대문화’는 약진하고 있으나 ‘국민’은 하락하고 있다는데 있다. 국민의 경우 노인 교통사고 사망건수가 OECD국가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사회규범과 법질서가 약화되어 실체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통문화/자연부문에서는 외국인 방문자수가 증가하면서 전통문화나 문화재, 자연환경 등의 매력이 홍보되어 이미지가 개선됐다. 대규모 국제행사, 스포츠 대회 개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외국인 방문자 수의 증가 등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는 이어 자화상(국내 평가)와 타화상(해외의 평가)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경제/기업, 정책/제도, 국민 부문의 경우 여전히 해외의 평가(타화상)보다는 한국인 스스로 평가(자화상)가 낮게 나타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보고서는 종합적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한 국가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실체 부분의 유지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개선 전략의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 같은 국가브랜드 실행전략으로 보고서는 ▲ 문화 등 소프트 파워(Soft Power) 강화 ▲ 한국의 강점을 대표 이미지화를 추진 ▲ 취약부분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 ▲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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