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최초 ‘불타는 얼음’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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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최초 ‘불타는 얼음’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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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에너지 자원, 일본 전체 10년 사용량 매장 추정

일본의 석유, 천연가스, 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등은       
ⓒ 뉴스타운
 2일 차세대 에너지 자원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메탄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하는 실험을 위한 시추작업을 오는 14일쯤 아이치현 아쓰미반도(愛知?渥美半島) 앞바다 해저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시추 작업은 3월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채굴 실험은 내년 1~3월 실시될 예정이다. 해저에서 시추작업을 통해 메탄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하는 실험은 전 세계최초라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시추 및 채굴실험 비용은 총 170억 엔(약 2,499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뽑아내는 데 성공할 경우 2018년부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키노 세슈 경제산업성 부 대신은 나고야시에서 2일 가진 관계자 회의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는 국내외에서 향후 국산 청정에너지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추 작업은 시즈오카현(?岡?) 앞바다부터 와카야마현(和歌山?) 앞바다까지 펼쳐진 ‘난카이(南海) 동부 주상해분(trough, 해저에 있는 긴 계곡)’ 주변 해안지역에서 이뤄지며 아쓰미반도에서 남쪽 70~80km 떨어진 해저 지역이다. 

일본의 천연가스 십 수 년 소비량에 해당하는 약 1조㎥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OGMEC 측은 “향후 천연가스 수급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JOGMEC 측은 시추 연구선 ‘지구’호를 파견, 수심 약 1,000m 해저에 300m 깊이까지 구멍을 뚫고 파이프 총 4개를 설치하게 되며, 채굴 실험은 실제 해저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하거나 채굴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관측할 예정이다.

한편, 메탄하이드레이트는 홋카이도주변 해저와 니가타현 앞바다를 포함 일본 전체 인근 해저에 일본 국내 10년 소비량에 해당하는 7.4조㎥ 매장량이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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