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계최대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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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세계최대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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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중겸)는 요르단 국영전력공사(NEPCO, National Electric Power Company)가 국제입찰로 발주한 600MW급 IPP-3 디젤내연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업자(BOO, Build, Own and Operate 방식)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KEPCO는 일본의 미쓰비시상사 및 핀란드의 바찔라(Wartsil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최대주주(60%)로서 사업개발 및 향후 사업운영을 주도하게 된다.
 
KEPCO는 지난 2008년 요르단 알카트라나(Al Qatrana) 가스복합발전소,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라빅(Rabigh) 중유화력발전소, 2010년 UAE 슈웨이핫(Shuweihat) S-3 가스복합발전소와 멕시코 노르테(Norte)-2 가스복합발전소에 이어 금번 사업을 연속 수주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세계 민자발전사업(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김중겸 사장은 작년 9월 취임하자마자 해외사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국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2020년까지 해외부문의 매출액을 국내사업과 같은 규모로 확대하기 위하여 해외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김 사장 취임 후 수주한 첫 사업이다.

 

본 사업은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take-or-pay 방식으로 전력구입을 보장함으로써 사업기간(25년) 동안 약 102억불(약 11조원,누적기준)의 안정적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
 
또한, 롯데건설이 발전소건설에 참여하고, KEPCO의 자회사인 한전KPS가 발전소 운전 및 보수(O&M, Operation and Maintenance)를 담당하게 되며, 한국수출입은행(Korea Eximbank)이 재원조달에 참여함으로써 한국기업들 간에 시너지를 발휘하여 해외전력시장에 동반진출 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임.
 
본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8억불이며, 이 중 75%는 한국수출입은행, 일본수출보험공사,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방식으로 현지법인이 조달하고, 나머지 25%는 각 컨소시엄 사들이 지분비례에 따라 출자하게 됨. 사업공정은 금년 8월까지 사업계약 및 재원조달을 마무리한 후 발전소 건설에 착수하여 2014년 3월에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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