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는 2.1~5.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이하여 2012년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 각 군·구에 시달하는 등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올 해 산불방지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으로는 선제적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산불대책본부를 시청, 군·구 및 사업소 12개 기관에 설치 운영하고, 시기별·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기별 산불방지대책으로 정월대보름과 청명·한식·식목일 전후에 감시원을 집중 증원배치하고 순찰 강화와 기관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산림과 연접한 사업장(도로공사, 펜션, 암자 등 주거시설)은 담당자를 지정하여 화기물 취급 사전단속과 인화물질 제거하고, 소각금지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키로 하였다. 논밭두렁 공동소각은 2월말까지 읍, 면, 동장 책임 하에 실시하고, 산림인화물질 미제거지는 공동소각의 날을 지정하여 지정 날짜에 소각한다. 무속행위자 출입이 잦은 지역과 산림연접아파트 주변에서 어린이 불장난이 우려되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산불 조기발견을 위하여 인력확충 및 무인감시카메라 등 기반시설 구축과 산불감시원의 GPS 단말기 지급을 통해 산불현장여건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키로 하였다. 산불감시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 등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산불감시시설 장비 확충을 위하여 산불진화장비구입은 2월중에 완료하고, 기존 감시시설을 일제 정비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키로 하였다.
산불발생 시에는 산림청,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헬기진화와 지상진화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아름다운 숲을 보호키로 하였다.
또한,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하여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철저히 단속하여 엄중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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