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는 오는 4.11 총선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전 대표의 한 측근은 27일 “(손 전 대표는)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대신에 어떤 형태이든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대표 측은 손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분당을 출마도 고려했으나 당선이 되더라도 대권 주자로서 바로 의원직을 던져야 하는 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은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중구 출마를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26일 “누구는 한나라당이 어려운데 멋있게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미지를 관리하는 게 좋지 않냐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당이 어려울 때 안 나가는 것이 더 비겁하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이유를 댔다.
나 의원은 지난해 10.26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 시민후보인 현 박원순 시장에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당 개혁 등과 관련, 서울 중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거론되고도 있어 실제 공천을 받을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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