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석유 파동 이후 적자 처음
일본 재무성은 25일 일본의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무역수지’는 마이너스로 제2차 석유파동이 난 지난 1980년 이래 31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는 2011년 무역통계(속보)를 발표했다.
이 같이 역사적인 무역적자의 근본원인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역사적인 엔고로 수출이 악화 된데다 화력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재무성은 밝혔다.
지진과 재해에 의한 공급망(부품 조달)의 단절과 세계 경제의 둔화에 따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 줄어든 65조 5천 547억 엔으로 2년 만에 전년을 밑돌았다.
수입액은 12.0% 증가한 68조 474억 엔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화력발전소용 LNG 수입도 37.5%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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